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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시유재산발굴 성과 엄지척! 타 지자체 벤치마킹 잇따라

관리자  182.253.245.61 2023-09-14 07:43:29 61회

요약글 : 전국 최초 전담팀 설치해 1253억여 원 시유재산 발굴…인천광역시·시흥시 등 노하우 배우려 방문

지난 7일 용인시에 벤치마킹을 온 인천시 지방세정책담당관 세외수입담당팀장, 주무관에게

시유재산발굴팀 관계자들이 사례별 업무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는 모습.



용인시의 시유재산발굴 성과가 입소문을 타면서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다.

 

시는 지난 7일 인천시 지방세정책담당관 등 관계자들이 지방세입 분야 벤치마킹을 위해 담당 부서를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시의 시유재산발굴 성과와 방법 등을 상세히 묻고, 재산관리과, 세정과, 징수과를 방문해 지방세입 분야와 관련된 세원 발굴, 세외수입 징수율 제고 등에 대해 시 관계자와 문답을 주고받았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시흥시 회계과 담당자들이 용인시를 찾아와 시유재산발굴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들 지자체에 시유재산발굴과 관련된 사례별 업무 노하우를 전수하고, 사업 추진 시 어려웠던 점도 공유하며 정책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용인시는 지난 20201월 전국 최초로 시유재산발굴팀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약 1253억 원 상당의 시유재산을 발굴, 지난해 15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공유재산 관리·활용 우수기관’, ‘경기도 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회 최우수상등을 받으며 호평받았다.

 

그동안 시유재산팀에서 발굴한 재산은 축구장 약 52개 크기인 376000에 달한다.

 

시는 지난해 구갈레스피아 개발 사업 당시 기획재정부가 사업 부지 일부를 용인시로 무상 넘겨주기로 한 내용을 담은 20여 년 전의 문서를 찾아내 토지 매입비 32억 원을 환급받았고, 한 기업이 도로개설 완료 후 시로 소유권을 이전하기로 했으나 26년간 이전하지 않았던 토지에 대한 소유권을 확보하는 등 적극적으로 시유재산 발굴에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른 지자체에서도 시유재산발굴 업무를 벤치마킹하고 싶다는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우리의 노하우를 다른 지자체에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해 공공재산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노하우 전수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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