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인터넷신문

본문 바로가기

사설

배달음식을 주문하는 소비자의 96%가 배달앱을 이용해 주문

관리자  115.90.234.139 2021-01-04 13:41:24 180회

요약글 : 배달음식을 주문하는 소비자의 96%가 배달앱을 이용해 주문을 하고 있으며 , 배달음식점들은 업체당 평균 1.4 개의 배달앱에 가맹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음식을 주문하는 소비자의 96%가 배달앱을 이용해 주문을 하고 있으며 , 배달음식점들은 업체당 평균 1.4 개의 배달앱에 가맹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또 업체 10 곳 중 8 곳은 배달앱사에서 부과하는 광고비와 수수료가 과도하게 높게 책정되었다고 답했고 , 이 수수료는 배달료를 고객에게 부담시키거나 음식가격 인상 , 음식 양 줄이기 등으로 해결하고 있다고 했다 . 아울러 배달플랫폼 독과점 등 배달시장 관행 개선을 위해서는 광고비 ·수수료 인하가 우선이라고 입을 모았다.


출처 : (고양인터넷신문)

지난해 12 월 경기도 ·서울시 ·인천시가 함께 만든 `수도권 공정경제협의체 `는 배달앱 -가맹점 간 거래 행태와 불공정 거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수도권 내 2,000 개 외식배달 음식점을 대상으로 `배달앱 거래관행 실태조사 `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27 일 발표했다 . 경기도 ·서울시 ·인천시는 배달앱 합병으로 인한 독과점 우려와 배달음식점의 배달중개수수료 부담 실태 등 조사결과를 종합하여 제도개선과 신규정책 발굴에 반영할 계획이다 .

이번 실태조사는 수도권에서 영업 중인 음식점 ·주점 등 2,000 곳을 대상으로 실시하였고 , 외식산업중앙회 소속 배달앱 가맹 음식점을 무작위 표본추출하였다 . 지역별로는 서울 800 , 경기 800 , 인천 400 곳이며 조사기간은 6.5.~7.7. 1 개월이다 . (※ 일부항목 중복답변 가능 ) 업종별로는 한식 (27.6%), 치킨 (23.3%), 중식 (13.1%)이 가장 많았고 , 비프랜차이즈업체가 63.3%, 프랜차이즈가 36.7%였다 .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 외식배달 음식점 2,000 곳 중 92.8%`배달의 민족 `에 입점돼 있었으며 (요기요 40.5%, 배달통 7.8%), 평균 1.4 개의 `배달앱`을 복수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배달앱 입점이유는 `업체홍보가 편리하다`는 답변이 55.5%로 가장 많았으며 , `배달앱 이용 소비자가 많아 입점을 하지 않고는 영업 지속이 어려워서`가 52.3%, 주변 경쟁업체의 가입이 45.3%였다 . 이런 이유로 점주들의 94% 정도가 배달앱을 이용하지 않을 경우 매출이 약 40% 하락할 것이라 말했다 . 또한 배달앱 출시 이전에는 업체 홍보를 전단지 또는 스티커 (전 54.3% → 후 27.9%)로 했지만 출시 이후 배달앱이 60.5%를 차지해 주요 홍보 수단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출처 :(고양인터넷신문)

하지만 가맹점 10 곳 중 8 곳 (79.2%)은 배달앱사에 지불하는 광고비와 수수료가 과도하게 높게 책정돼 있다고 말했다 . 또한 광고 이외에 별도로 `리뷰작성 시 사이드메뉴 등 추가음식 제공`(28.5%), `할인쿠폰 발행 `(22.1%), `배달비 지원`(15.3%) 등 추가비용이 발생되어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배달앱사에 지불해야 하는 광고비 ·수수료 부담은 `고객에게 배달료를 청구한다`는 답이 41.7%로 가장 많았으며 , 음식 값을 올리거나 (22.0%), 메뉴 ·양 축소 , 식재료 변경을 통한 원가절감 (16.3%) 등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방법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향후 수수료가 더 인상될 경우 이러한 소비자 비용전가 현상은 더 심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 배달앱 거래관행 개선을 위해서는 광고비 ·수수료 인하 (78.6%)가 우선이며 , 광고비 ·수수료 산정 기준 및 상한제 도입 (56.5%), 영세소상공인 우대수수료율 마련 (44.1%)도 필요하다고 답했다 .

배달음식점 10 곳 중 8 곳 이상이 계약 체결 전 배달앱에서 소비자에게 보여지는 음식점의 나열순서에 대해 안내와 설명을 들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 노출기준이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운용되고 있다는 응답자는 10%에 불과했다 . 많은 점주들은 `이용자 위치와 가까운 순`(73.5%)부터 보여지는 것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나 , 소비자는 배달 음식점과 메뉴를 선택할 때 `리뷰 별점이 높은 순 `(62.5%)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다고 답해 다소 차이가 있었다.

배달플랫폼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배달의 민족 (우아한 형제들 )과 요기요 (딜리버리히어로) 간 인수합병 추진에 대해서는 음식배달점의 74.6%가 반대한다고 답했다. 현재 공정위에서 이들 업체에 대한 결합심사가 진행 중이다 . 반대 이유로는 광고비 수수료 인상으로 인한 비용부담이 81.4%로 가장 많았고 고객 영업정보 독점으로 영업활동 제한 (51.9%), 광고 외 배달대행 , 포 (POS), 부가서비스 등 이용 강요 우려 (47.8%)가 뒤를 이었다 .

배달플랫폼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배달의 민족 (우아한 형제들 )과 요기요 (딜리버리히어로) 간 인수합병 추진에 대해서는 음식배달점의 74.6%가 반대한다고 답했다 . 현재 공정위에서 이들 업체에 대한 결합심사가 진행 중이다 . 반대 이유로는 광고비 수수료 인상으로 인한 비용부담 이 81.4%로 가장 많았고 고객  영업정보 독점으로 영업활동 제한 (51.9%), 광고 외 배달대행 , 포스 (POS), 부가서비스 등 이용 강요 우려 (47.8%)가 뒤를 이었다 .



경기도,  서울시,  인천시 수도권 공정경제협의체는 이번 실태조사를 토대로 배달플랫폼 사업자와 입점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가 조사를 토대로 배달플랫폼 사업자와 입점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정부의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 입법추진에 발맞춰 개선이 조속히 필요한 사항 등을 보완해 제도개선을 건의할 계획이다 . 아울러 배달앱 독과점으로 인한 대안으로 수도권 지자체는 공공성을 확보하는 배달앱 생태계 구성 , 공공배달앱을 직접 운영하는 방식으로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배달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경기도는 현재 27 개 회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공배달앱 구축 작업을 진행 중이며 , 시범지역 (화성 , 파주 , 오산 )을 선정해 10 월 중순부터 운영 후 2021 년 16 개 시 ·군으로 확대 , 2022 년에는 31 개 시 ·군 전역에서 공공배달앱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 서울시는 16 개 민간배달플랫폼이 참여해 배달중개수수료를 0~2%로 대폭 낮춘 ‘제로배달 유니온 ’앱 서비스를 오는 9 월 중순부터 시작하며 , 인천시는 현재 인천 e 음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고양인터넷신문)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청소년보호정책

상호명 : 한강인터넷신문  | 대표자 : 반춘기  | 주소 : 17-022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곡현로170번길 13
TEL : 010-8570-2325  | E-MAIL : hangangdrone1@naver.com
등록번호 : 경기, 아52642   |   등록연월일 : 2020. 08. 10  |  제호 : 한강인터넷신문
발행인 : 반춘기  |  편집인 : 반춘기  |  발행연월일 :2024. 12. 2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반춘기

COPYRIGHT © 한강인터넷신문.kr ALL RIGHT RESERVED